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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호텔] 웨스틴조선 호텔 서울 호캉스 후기

by treasurehyo 2020. 3. 20.

20.03.17~03.18 웨스틴조선호텔 호캉스 후기!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박혀 있는 요즘..

외출은 하고 싶지만 나가기 무서운 엄마와 나는 호캉스를 가기로 결정!

 

수 많은 서울 호텔들을 고르는 데도 힘들었다

온전히 호텔에서 쉬고자 하는 맘이 컸기 때문에 침구가 편하다고 소문난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 서울로 예약을 완료했다

 

 

호캉스를 가기로 한 당일 날씨가 매우 흐렸지만 어차피 밖에 돌아다니지 않을 예정이므로.. 상관없었다.

 

체크인시간 전 점심을 먹고 들어가기 위해 가까운 광화문으로 향했다.

 

광화문 D타워에 위치한 온더보더로 갔는데, 평일 오후 5시 이전에는 런치 할인이 가능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쵸는 역시 꿀맛 ㅠ.ㅠ 이었고 (다 먹은 뒤 계산할 때 나쵸 포장요청하면 소스까지 무료로 해주신다!)

위의 타코볼 말고도 화이타,퀘사디아등.. 해치워버렸다.

평일 늦은 점심에 코로나까지 겹쳐 넓은 매장에 손님은 많지 않았다

 

점심 뚝딱 후 D타워 지하에 위치한 펠트커피로 이동

 

 

지하 2층에 있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로비인 줄 알았던 곳이 알고보니 좌석이었다!

개방되어 있어 편하게 마시기 좋았다. 하지만 요즘 감성카페들처럼 의자는 많이 불편한 편..

 

의자가 불편하믄 어때 커피맛만 좋으면 됐지.. 원두는 두 가지를 고를 수 있었는데,

산미가 덜 한 원두로 나는 플랫화이트, 엄마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플랫화이트는 4,500원으로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었고 굉장히 꼬숩고 맛있었다. 아메를 마신 엄마도 만족하셨다

 

 

 

 

점심에 후식까지 마무리 했으니 이제는 호텔로 돌아가 체크인을~

메모리폼 배게는 추가로 신청을 해서 받았다.(저걸로 꿀잠 잤음)

 

호텔은 역시 최근 생기는 호텔들과는 달리 중후한 멋을 풍기고 있었고, 넓은 편이었다

욕실사진은 따로 찍지 못했는데, 대리석타일과 욕조까지 겸비해 유리창을 써 민망하게 만드는 요즘 호텔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웨스틴 호텔의 복도인데, 복도만 봐도 멋스러운 느낌이 든다.

 

웨스틴호텔에서 숙박시, 사우나는 유료이나

수영장과 헬스장은 이용이 가능한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은 매우 적었다.

헬스장은 운동복과 운동화를 챙겨가지 못해도, 운동복, 운동화,양말까지 모두 대여가 가능하다

헬스장도 매우 넓고 시설이 좋은 편이었다.

 

 

아침잠이 많은 나는 조식을 가볍게 스킵하고 오랜만에 푹 쉬다 갔다.

호캉스에 인색한 엄마도 매우 만족스러워 했던 웨스틴조선호텔!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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