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 격리란?
cohort isolation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조치로 '동일 집단 격리'라고도 불립니다.
'코호트'는 원래 특정한 행동양식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하는 독일어에서 유래한 용어로,
의학에서의 '코호트'는 특정 공간에 있는 특정 질병 감염자나 감염증 발생 환자와 의료진을 의미하며,
이들을 외부와 물리적으로 격리하여 전염병의 전파 가능성을 예방하는 조치를 '코호트 격리'라고 합니다.
코호트 격리의 유래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의 치료법이 없었던 예전부터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원시적인 형태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전염병 발원지를 물리적으로 폐쇄하여 사람의 이동을 막아 외부로의 전파를 방지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코호트 격리 방식
코호트 격리가 시작되어 병원이나 병동에 코호트 격리가 내려지면
환자와 의료진은 바이러스 잠복기가 지날 때까지 해당 병원이나 병동 밖으로 이동이 금지됩니다.
침이나 콧물 등으로 전파되는 비말감염의 경우 가구나 문 손잡이 등을 통해 병이 전염될 수 있어 물품의 이동 등도 엄격하게 관리됩니다.
기본적으로는 병원 안에서 병동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동을 금지하는 개념으로 사용되지만, 때로 병원 자체의 격리나 지역 단위의 봉쇄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코호트 격리 사례
한국에서 격리의 대상이 되는 질병은 법정 감염병 가운데 제1급 감염병과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격리의 대상이 되는 이 감염병들의 격리기간은 질병의 잠복기간에 따라 달라지며, 이 중 확산 가능성의 규모, 긴급성과 위험성 유무에 따라 코호트 격리가 적용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자 국내에서는 2020년 2월 22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상 최초 집행되었습니다.
정신병원 폐쇄병동 환자들을 검사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환자가 무려 전체 환자의 98퍼센트에 달하자 결국 정부 당국은 해당 병원에 코호트 격리 조치를 집행하였습니다.
코호트 격리를 피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를 막기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마스크와 거리두기 입니다.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시고 마스크 착용을 언제 어디서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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