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모르는 변종 변이 차이

최근 유럽의 영국에서 퍼져나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긴장감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마다 변종 바이러스, 변이 바이러스 두 단어가 혼용되어 사용하고 있어 정확한 의미를 알기가 어려운데요.

오늘은 두 단어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종 변이 차이?

두 단어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먼저

사전학적 의미를 먼저 찾아보겠습니다.

 

 

 

변종(變種)

생명 같은 종류의 생물 가운데 변이가 생겨서

성질과 형태가 달라진 종류. 같은 종이지만 생리적 성질,

 

형태나 지리적 분포 따위가 기준 표본을 포함하는 집단과 확실히 구별된다.

 

변이(變異)

생명 같은 종에서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모양과 성질이 다른 개체가 존재하는 현상. 

 

외부 요인의 작용에 의한 환경 변이, 

유전자의 변화에 의한 돌연변이가 있다.

 

 

 

사전적 의미를 풀어보니 의미가 확연하게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뉴스나, 인터넷 SNS상에서 새로운 형태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등장할 때 ‘변종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불리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지금까지 나타난 다양한 형태의 코로나19는

 

변종(變種)이 아닌 변이(變異) 바이러스로 부르는것이 맞습니다

 

변종이란 완전히 다른 종으로 바뀌는 것으로 유전자의 특성까지 바뀌는 것입니다.

때문에 만약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나타난다면

바이러스의 이름까지 바뀔 것입니다.

 

그러나 변이는 계속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그룹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었으며, 변이는 끊임없이 출현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변종과 변이의 차이점을 확실히 이해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영국의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는 크게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