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맛집] 싱싱게장마을 돌게장 맛집 추천

 

여수하면 게장
게장하면 여수

여수 여행갔으면 무조건 게장 먹어줘야 하잖아요?

보통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리필이 가능한 돌게장백반을 먹거나, 가격대가 좀 있는 꽃게장을 먹거나(돌게장은 리필가능) 인데,

결론은 두 군데 모두 갔다..꽃게장을 먼저 먹으면
돌게장먹을 때 아쉬우므로 첫날에 간

싱싱게장마을!
매일 10:00-15:00
수요일 휴무
(반찬 떨어지면 점심영업 종료)

 

늦게 가면 허탕칠 수도 있으니 무조건 일찍가야하는 집

메뉴는 게장백반 만원으로 자리 앉으면
따로 주문안해도 알아서 명수에 맞춰 세팅해주십니다

세 명이서 갔던지라 인원 수 맞춰서 주셨다
양푼에 그득그득한 돌게들..그저 빛..
작다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싹싹 긁으면 내장 양이 꽤 나와요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둘 다 양념이 짜지 않고 너무 맛있었다.
밥과 게장이 떨어져가면 사장님께서는 중간중간 테이블을 돌면서 리필 원하는지 먼저 물어봐주신다! 친절친절

근데 여긴..

 

 

게장 맛집이긴 한데.. 같이 나오는 반찬들이 그냥
미쳤습니다..
게장 없어도 반찬하고 된장국,조기찌개로 밥 한공기는
그냥 해치울 수 있는 그런 맛..보통 게장먹으면 게장에 집중하는데 반찬까지 너무 예술이라 왜 유명한 곳인지
단번에 납득이 갔었습니다...반찬 꼭 다 드셔보세요?

조금 더럽지만... 식사 후 풍경..
게장 먹을 때 가위도 주셔서 다리까지 야무지게
살 흡입해서 드세용! 작아도 버릴 게 없습니당

여수에서 돌게장백반 드실분이라면
무조건 추천추천하는 곳!

대신 일찍가셔서 맛점하세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