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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란? 금지기간은 언제까지?

by treasurehyo 2021. 1. 11.

 

코스피지수가 3천을 돌파하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투자에는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에

현명한 투자가 뒷받침 되어야 할 텐데요.

정부에서 금지했던 공매도기간을 연장 고려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공매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º 공매도란?

 

 

 

 

 

 

short stock selling , 空賣渡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주식을 파는 거래 행위를 말합니다.

 

주가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같은 종목을 싼값에 다시 매수하여 차익을 챙기는 매매 방식입니다. 

 

공매도는 한자의 의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파는 것입니다.

 

투자자는 주식중개인을 통해 주권을 빌린 다음 매수자에게 인도해야 합니다.

먼저 사서 나중에 파는 행위와 반대로, 먼저 팔고 나중에 다시 매입합니다.

 

만약 더 낮은 가격에 되산다면 수익을 내지만 높은 가격에 주식을 되살 경우 손실을 보게 됩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매도가 가능한 이유는 주식 매도 주문 시점과 실제 결제 시점이 다른 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º 공매도의 종류


무차입 공매도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하나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먼저 매도한 뒤 결제일 전에 주식을 빌리거나 되사서 반환하는 방식입니다.

 

공매도 수량에 대한 제한이 없는 투기적 거래로 결제불이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차입 공매도

차입 공매도는 증권회사나 증권예탁결제원 등 타 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린 후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전주식을 차입하기로 확정되어 있는 거래로 우리나라에서 허용하는 방식입니다.

 

차입 공매도에서 주식을 빌리는 방법에는

대차거래와 대주거래로 나뉩니다.

 

 

 

 

 

대차거래는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기관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한 후 일정 기간 안에 이를 구입해 반환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대주거래개인 투자자가 일정한 증거금을 내고 증권회사로부터 주식을 빌리는 거래 방식입니다.

다만 인지도 부족, 높은 이자율과 물량 부족으로 사실상 개인 투자자가 공매도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기관투자자의 차입 공매도는 1996년에 도입되었으며, 외국인투자자의 차입 공매도는 1998년부터 허용되었습니다.

 

º 공매도의 효과

 

공매도는 주가가 비정상적인 이유로 급등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여 증권시장에서 효율성과 유동성을 높이고 주식투자의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높아진다.
거래가 쉽게 일어날수록 유동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위험의 헤징(hedging)에 도움을 준다. 

공매도는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적정 비율의 공매도를 섞는 것으로 수익의 방향과 변동성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공매도는 최대 수익은 제한되어 있고 최대 손실은 무제한입니다.

게다가 주식을 빌리는 과정에서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데 수익은 주식을 상환하면서 시세차익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공매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해지게 됩니다.

단기적인 주가 흐름을 예측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손실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º 공매도 금지기간

공매도는 불안정안 경제 상황에서는 위기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에서는 세계 경제 위기 상황에 따라 공매도 금지 정책을 시행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세계 금융위기 사태를 맞았던 2008년 10월1일부터 2009년 5월31일까지 8개월, 유럽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가 위기를 맞았던 2011년 8월10일부터 11월9일까지 3개월 간 전 종목의 공매도를 금지했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3월 16일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 불안정 위기에 따라 사상 세번째로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6개월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후 코로나의 확산기세가 꺾이지 않아 6개월 연장하여 2021년 3월 15일까지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매도 재개로 인한 상승장에 영향을 미쳐 개인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치솟고 있는 코스피 시장에서 장이 하락세를 보인다면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께서는 정부의 정책을 꾸준히 확인하시어 지혜로운 주식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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