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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렌식 이란

by treasurehyo 2020. 9. 25.



최근 뉴스에서 범죄사건을 다룰 때 포렌식이라는 단어를 심심치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포렌식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포렌식의 의미와 더 나아가 디지털포렌식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렌식의 정의

포렌식이란 국내에선 '범죄과학' 정도로 번역하지만 

영국의 옥스퍼드 사전에서는 포렌식을 '범죄조사에 적용하는 

과학적 방법과 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결국 포렌식은 범죄를 밝혀내기 위한 과학적 수단이나 방법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포렌식이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 디지털포렌식이라는 단어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지털 포렌식이란 범죄수사에서 

적용되고 있는 과학적 증거 수집 및 분석기법의 일종입니다. 




각종 디지털 데이터 및 통화기록, 이메일 접속기록 등의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범행과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는 

수사기법을 말합니다. 

현대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디지털 기기와 항상 접해 있어 

상당 부분 개인에 대한 기록이 디지털 정보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범행을 숨기기 위해 삭제한 자료 등도 복원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 디지털 포렌식은 범죄수사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포렌식 적용 사례는?


실제 범죄 수사에서 디지털 포렌식이 활용된 사례는?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에서 검찰은 이메일 1만5000건과 예금계좌 140만건, 통화 13만건, 삭제 파일 65GB를 정밀 분석해 조희팔의 차명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도피처를 파악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2000만건의 금융거래내역도 샅샅이 뒤져 조희팔이 운영하던 기업의 매출 규모가 5조원에 달한다는 것을 적발하고, 차명계좌에 은닉한 자금도 색출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근로시간 조작 등 기업의 노동법 위반 혐의를 밝혀내는데도 

디지털 포렌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포렌식팀은 한 기업체의 계열사 

12곳에서 전체 노동자 3250명 가운데 2057명의 법정노동시간 초과와 

연장근로수당 44억원 체불을 적발한 적이 있습니다. 


건물 출입 기록과 컴퓨터 사용 기록, 야근 교통비 및 식대 지급 내역 등을 찾아내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밖에 기업에서 협력업체 제빵기사들의 퇴근 시간을 전산 조작해 연장근로수당을 축소 지급한 혐의도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포렌식이 드라마에서와 같이 범죄자를 잡기 위해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며 기술 유출, 해킹, 위조, 사이버 테러뿐만 아니라 명예훼손이나 업무상 과실, 내부 감사 등에서도 사용됩니다. 그런데 포렌식 과정에서 획득한 모든 것이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포렌식 과정을 통해 획득한 증거가 법적 효력을 갖기 위해서는 과학적·논리적 절차와 방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포렌식은 수사 준비, 증거물 획득(증거 수집), 보관 및 이송, 분석 및 조사, 보고서 작성

이 다섯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수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디지털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시대에 휴대전화 복구 등 자료복구가 가능해지면서 여러 범죄수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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