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의 장단점
최근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투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국내주식이나 미국의 나스닥 등 낮은 예적금 금리로 인해 다양한 투자처를 찾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주식 투자를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이 느는 가운데 최근 액면분할을 실시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있습니다. 액면분할의 뜻과 장단점을 알아야 올바른 주식투자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액면분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액면분할이란?
액면분할이란 납입자본금의 증감없이 기존 발행주식을 일정비율로 분할, 발행주식의 총수를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액면가액 5천원짜리 1주를 둘로 나누어 2천5백원짜리 2주로 만드는 경우이다.액면분할제도는 상장사와 코스닥 등록법인을 대상으로 98년 초에 도입됐다. 99년초부터 상법개정으로 비상장회사도 액면분할을 할수 있게 됐다.
통상적으로 주가가 너무 올라 시장에서 거래 자체가 잘 이뤄지지 않는 등 유동성이 낮아질 경우 실시하게 됩니다. 1주 당 가격이 너무 높으면 일반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최근 국내에서 실시했던 액면분할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바로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진행했던 삼성전자 액면분할 시, 분할 전 1주당 가격은 2 백만원을 넘겼었는데요, 1주를 50주로 쪼개어 액면분할 시초가를 5 만원대가 되었습니다. 코로나사태로 떨어졌던 삼성전자의 주식을 일명 개미투자자분들께서 많이 사들여 국민주식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액면분할의 장단점?
액면분할은 기업의 기본적인 가치나 내용에는 전혀 변화가 없고 주주에게도 지분율 등 지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액면분할 효과로는 해당기업의 주가가 지나치게 높아 둔화된 유동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소액으로 우량주식을 매입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기업주 입장에서는 주식의 분산효과가 나타나 적대적 M&A에 대항할 수 있는 등 경영권 방어에 일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액면분할은 기업가치에 변동이 없이 주식수가 늘어난다는 측면에서는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액면가 대비 기업가치를 보면 무상증자의 경우 발행주식수를 늘린 만큼 기업가치가 감소하는데 액면분할의 경우는 실시 전과 차이가 없게 됩니다.
그리고 이론적으로는 액면분할에 의하여 어떠한 자본이득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액면분할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다만 액면분할시 주가가 떨어지면서 갑작스러운 거래량의 증가로 인해 주가의 변동폭이 커지며, 기업의 이미지가 저가주로 평가되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액면분할 뒤 실적이 좋지 않을 시 주가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그치게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애플, 테슬라가 액면분할을 실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문이 아닌 그 기업의 성장가능성과 지속적인 영업실적을 낼 수 있는지를 잘 판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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